치르노의 퍼펙트 산수 교실.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 교실.

노들 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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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지난 1월경에 유한회사 IOSYS에서 치르노 테마의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교실’이라는 아스트랄한 노래를 선보여줬죠.
요새 지하철 9호선이 ⑨호선이라는 등 말이 많아서 치르노에 대해 관심을 좀 줘 봤더니 이런 무서운 물건들이 튀어나오더라고요.

노래 자체는 꽤 흥미진진합니다. 덧붙여 치르노에게 동정심(……)이 가기까지도 하고요.
근데 문제는 역시 니코동 사람들이죠.

뭐 관련 영상은 여기보다 구글링해 보시면 많이 나오니 그 쪽을 참조해 주시고~~

대략 이 노래를 직접 들어보게 된 계기를 말하고 싶어지는군요. 처음엔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지난 6월 서코에서 이 노래를 가지고 춤을 추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대략 카페까지 운영해서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습디다).

당시 저는 ⑨호선 가면을 쓰고 그 모습을 지켜봤고, 카페지기 중 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하는 것까지 들었습죠.
“네, 200⑨년 ⑨월 ⑨일에 한국에서도 치르노의 퍼펙트 산수 교실을 투고하려고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대략 그 카페를 미리 알았더라면, 그리고 이 노래의 안무를 알았더라면 저도 ⑨호선 가면을 쓰고 신나게 춤을 출 수도 있었을텐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공채에서 합격을 하게 되면 ⑨월 ⑨일의 저는 군사훈련 받느라 진해에서 싱나게 구르고 있을 지도 모르고요. 으아아아아앙

붙임 : ⑨호선이 뻘짓을 하면 정말로 ⑨월 ⑨일 ⑨시에 개통식한다는 멍한 소리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덤으로 그 순간의 니코동과 디씨(특히 철갤)은 카오스일지도 모르고요.

붙임 2 : 야 근데 늬들 그 날은 평일(수요일)인데 뭘 제대로 할 수 있겠냐ㄱ-?

붙임 3 : 제사보다 젯밥에 신경을 쓰는 뻘짓은 하지 맙시다.

절대영역 보고 할딱거리지 말라고 이 신사들아 ㄱ- 특히 3행 3열이랑 2행 4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