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드프레스로 처음 인사드리는 노들 영산입니다. 당연히 프리스타일 다이어리도 여기서 첫 글이 되겠네요.
ㄱ. 이전 프리스타일 다이어리에서도 썼지만 이리로 넘어온 이유는 데이터 백업 기능의 완전 삭제였습니다. 티스토리를 마지막까지 쥐고 있었던 이유가 데이터 보존과 블로거 입장에서의 비교적 높은 자유도 때문이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를 친절하게 잘라 내어 주니까 미련이 깨끗하게^ㅅ^사라지더라고요. 덕분에 티스토리를 대신할 곳과 호스트를 찾느라 원래 목표 일정보다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ㄴ. 기본 테마는 포스트가 출력되는 폭이 너무 좁아서 테마를 골라 재조정을 했지만 여전히 어색하고 마음에 차지 않는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가꿀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금 테마는 적용시켜 놓고 보니까 영락없는 나무럴위키….
ㄷ. 티스토리 시절 새로 잡았던 블로그 운영의 목표와 방향성은 여기로 와서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티스토리-워드프레스 이전 플러그인 덕분에 어떻게든 과거 포스트는 복원했으나, 블로그 운영 의도와 맞지 않게 복원된 부분을 차츰 다듬는 작업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블로그를 다듬을 것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용역을 다니느라 쓰지 못했던 글들도 마저 쓰고요.
일단 첫 포스트는 이 정도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티스토리보다 사용자 설정의 폭이 강력하고 넓다고 하니, 기대도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