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문턱까지 다다랐던 노트북 구사회생기

노들 영산

죽음의 문턱까지 다다랐던 노트북 구사회생기

Spread the love

10월 21일 이후 하순(22일~31일)

37. 어떻게든 이반 4세의 멘탈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것저것 조치를 시도해뜸. 우선 대체 CPU를 사기로 하고, 비상·임시용 벌크 노트북도 중고매장에서 업어오기로 함. 대체 CPU 때문에 구리스도 다시 삼(콰직).
38.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지만 아이패드용 블루투스 키보드도 장만함. 장기적으로 굳이 노트북 쓸 일 안 만들고 최대한 아이패드+블투키보드 조합으로 뻐팅기기 위해서.
39. 이 노트북이 달던 A6-3400M 모델을 뒤져봤다. 안 나오잖아? 40. 하는 수 없이 나무랄위키 켜고 호환모델 둘러봄…(콜라)…그나마 같은 시리즈의 가장 성능 좋은 물건으로 뒤져봄.
41. 깐따삐야! 일본에 취급매장이 있었다. 닁큼 질렀다.
42. 배송 방식 중에 비싼 거랑 싼 거 두 가지가 있었는데 싼 거 골랐다. 천 엔 차이였다.
43. 아니 그런데 웬걸…고베에서 오키나와까지 운송을 카약으로 하는지 존내리 안 온다. 새 CPU 기다리는 동안 태풍이 두 개(란, 사올라)나 지나갔다.